카쉬는 안탈야 지방의 작은 도시지만 많은 사람들이 쉬러 오는 곳입니다.
작은 마을이지만 정말 경치가 예쁜 곳으로 유명하다보니 저희도 이번 터키 여행을 준비할 때에
카쉬는 어떨지 참 기대를 많이 했어요.
오늘은 카쉬에서 묵었던 카쉬 숙소 Lukka exclusive hotel (루카 호텔) 에 대해
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카쉬 숙소 Lukka Exclusive Hotel 안내
Lukka Exclusive Hotel 방 모습
실내의 모습입니다.
침대는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주변에 은은한 등이 켜져 있어서 마음이 한결 누그러지는 듯 했어요.
화장실 또한 바닥과 벽이 벽돌과 대리석으로 놓여 있으며 색감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.
세면대와 거울 또한 고대 귀족들의 집에서나 볼 법 하게 개성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.
이러면 아침마다 세수하고 거울 볼 맛이 참 많이 나겠어요. ㅎㅎ
샤워 부스 또한 샤워를 하기에 적절한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바닥에 물 흐름을 막아주는
높이 차가 있어서 참 편했어요.
거실에는 편하게 쉴 수 있게 쇼파와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어요.
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참 평범한 호텔같아 보입니다.
하지만 이 호텔의 진가는 날이 밝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요.
Lukka Exclusive Hotel 특징
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
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바라보고 나서 정말 놀랐어요.
도착한 날의 저녁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.
창 밖으로 바다가 이렇게 보인다니 정말 아름다워서 순간 멍하니 있었어요.
호텔 야외 발코니
야외 발코니에 준비된 실외 욕조입니다.
이 곳에 앉아있으면 어떤 풍경이 보이느냐? 아래와 같아요.
와,,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, 그리고 산줄기까지
카쉬에 사람들이 왜 쉬러 오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
일단, 무엇보다 바다의 색이 참 푸르러서 ‘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니’ 라고 감격했던 기억이 납니다.
그저 카메라를 들기만 해도 참 예쁜 풍경이 나오는데 그걸 제대로 못 담으니 참 아쉬웠어요.
호텔 실외 수영장
루카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외 수영장입니다.
앞서 푸르른 바다를 보았다 보니 이 수영장의 물이 뭔가 초라해 보여요.
하지만 이 수영장도 물놀이를 하기에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.
호텔 조식 식당
아무리 늦게 도착했다고 한들 아침밥은 먹어야겠죠.
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.
와, 그런데 식당도 만만치 않은 것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
아침을 먹을 수 있어요.
이런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아침은 정말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.
또한 아침으로 준비된 음식들도 과일과 야채, 빵이 정말 많았어요.
조식들의 메뉴도 참 다양하고 좋은데 경치까지 합쳐지니
실내에서 먹는 것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입니다.
호텔 전용 바닷가
루카 익스클루시브 호텔은 또 다른 점으로 유명한데 호텔에서 바로 바다로 내려가서
해수욕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바닷가로 향하는 길을 따라 쭉 내려가 봅니다.
밑으로 주욱 내려가면 해수욕을 하다가 쉴 수 있게 마련된 선베드들이 놓여있으며
그 밑에는 바다로 들어갈 수 있게 계단이 준비되어 있어요.
사진에서도 바다의 밑바닥이 보이는데 2m는 훌쩍 넘을 정도로 깊었어요.
그런데도 저렇게 보인다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.
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지중해 바다가 어떤 것인지 몸소 느끼게 해주는
카쉬의 호텔, 루카 익스클루시브 였어요.
여러분들도 이 매력적인 호텔에서 하루 묵어가는 행운이 있기를 기도합니다.